롯데마트가 AI로 고통받는 양계농가를 돕기위해 오는 11일부터 소비촉진 캠페인을 엽니다.
먼저 롯데마트는 AI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AI 바로 알기' 포스터와 안내물을 고지하고, 닭고기와 오리고기 시식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지역 농가에서 닭과 오리 30만 마리, 20억 원 가량의 물량을 긴급 매입해 오는 26일까지 16일간 전 지점에서 소비촉진 행사를 엽니다.
이밖에도 양계농가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행사상품 매입 금액을 조기 지급하고, 행사 매출의 3%를 농가 돕기 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AI로 고통 받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소비자 인식 전환과 소비촉진에 나선다"며 "AI로 인항 여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2차 협력사 자금지원제도 확대 등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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