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방정부들이 최저임금을 크게 올리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월 최저임금을 전년보다 11.4% 올린 1,560위안으로 조정할 예정입니다.
선전시도 지난 1일부터 5년전과 비교해 84.5%나 올린 1,808위안으로 책정했습니다.
이밖에 원난성, 허난성 등도 최저임금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중국의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지방정부들이 매년 노동비용을 두자릿수로 늘리고 있어, 제조업 경쟁력이 더욱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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