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임수정'
개그맨 윤형빈의 승리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윤형빈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대회에 나서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승리를 이끌어낸 것.
파이터로 데뷔한 윤형빈은 첫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에서 윤형빈은 초반 타카야 츠쿠다의 주먹에 맞아 충격으로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윤형빈은 타카야 츠쿠다를 압박하며 링을 장악하기 시작했습니다.
윤형빈은 1라운드 1분여를 남기고 타카야 츠쿠다의 얼굴을 주먹으로 강타했고, 이내 쓰러진 타카야 츠쿠다에 맹공격을 퍼부으며 KO승을 거뒀습니다.
윤형빈의 격투기에 입문한 배경에 여성 격투기 선수 임수정 사건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임수정 사건은 지난 2011년 8월 일본 TBS 방송의 불꽃체육대회 TV 복싱대결 프로그램으로 부터 불거졌습니다.
임수정은 보호 장구 없이 남성 개그맨 세 명과 대결하는 구도가 방송을 탔습니다.
하지만 임수정은 무차별 린치를 당해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던 사건으로 알려져 당시 국내 팬들의 분노는 하늘을 찔렀습니다.
네티즌들은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흥미진진했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상대로 첫승이라니"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보다 정경미 쓰러졌겠네" "임수정 복수도 시원하게 했네" 등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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