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은 오는 17일부터 차례로 일부 빵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대상 품목은 모두 175종으로 전체 제품 700여 종 중 4분의 1에 해당하고, 평균 인상 폭은 6.4%입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1년 7월 이후 2년 8개월에 만에 이뤄졌습니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감내해 왔지만, 한계에 부딪혀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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