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 많은 모습입니다. 밤사이 이 구름이 이불역할을 해주면서 오늘 아침, 어제보다 조금 더 포근하게 시작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0.4도 보이면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높은 모습이고요. 한낮에는 5도까지 오르면서 어제와 비슷해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현재 제주도에는 비가, 강원 영동에는 눈이 오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에 눈,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제주도는 종일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강원 영동지방은 종일 눈이 이어집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은 오늘부터 주말까지 20~50cm, 많은 곳은 80cm 이상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고요. 다음 주까지 계속 눈비가 이어지면서 무려 1m까지 쌓이기도 하겠으니,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눈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저녁부터 눈이나 비가 예상되고요,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늦은 밤에 눈이 조금 오겠는데요. 그 양은 최고 3cm로 많진 않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발열이나 미끄럼방지용 신발에 대한 특허 출원과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발열 신발은 신발의 특정 부분이나 깔창에 ‘전기 발열체’나 ‘상변환 물질’을 활용해 온열성을 강화시킨 것입니다. 손발이 차가운 사람이나 낚시·등산 애호가들, 겨울철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는데요. 얼마 전 소치로 떠난 프랑스의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들도 이 신발을 신고 러시아로 출국했다는 소식도 전해집니다.

발열 신발 중에서도 휴대폰에서 사용되는 ‘재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전원으로 해 발열체에서 열이 발생되도록 하는 제품이 대세입니다. 최근에는 배터리가 없이 자가 발전을 하거나 전원이 필요 없는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새롭게 개발돼 특허 출원되고 있는데요.

특허청 관계자는 “우리 기술로 발열, 미끄럼방지 등의 기능성 신발을 개발하는 노력이야 말로 세계 신발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나이키 등 대형업체들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돌파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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