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김용환 · 손태건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셀트리온 같은 경우 악재와 호재가 번갈아 부각되는 등 주가 변동성이 꽤 큰 종목이다. 주가 흐름을 보면 작년 여름 역사적 고점 기록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추세인데 바닥 확인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가?
【 손태건 전문가 】
셀트리온의 주가를 보면 40,000원 이하 구간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패턴이다. 최근에는 셀트리온 주가가 단기 상승구간에서 상당히 탄력성 있게 올라오면서 저가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다. 전 거래일 음봉 마감 이후 금일 양봉이 나타나면서 어느 정도 바닥권을 다지고 있는 추세이다. 다만 주가 50,000원 이상에서는 고가 매물이 상당량 형성되어 있다. 때문에 셀트리온 같은 경우 결과적으로 주가 30,000~50,000원 사이의 박스권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 앵커멘트 】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출국금지 조치까지 내려졌다. 한편에서는 지분매각을 추진하고 있는데, 서정진 회장에 대한 검찰 조사가 본격화 된다면 셀트리온 매각도 차질을 빚게 될까?
【 김용환 전문가 】
셀트리온은 그야말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종목이다. 지난해 10월 셀트리온 경영진들의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진 이후 계속해서 주가의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셀트리온의 매각 계획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 시밀러 '램시마'에 기대감이 있으나 주가조작 의혹 때문에 빛이 바랜 상태이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가 바로 외국인의 공매도 세력이다. 공매도 세력으로 인해서 셀트리온 주가는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셀트리온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실적 또한 미래가치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현 구간에서는 투자하기 부적합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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