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1900선 회복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9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6.57포인트(0.88%) 오른 1,907.89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1890선에서 출발해 1910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오름 폭이 다소 축소되며 1900선에서 마감됐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96억 원, 1,164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1,948억 원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서비스업종이 2% 넘는 강세 기록했습니다.

또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업종도 2% 가까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증권, 종이목재, 운수장비, 섬유의복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1.78% 오른 1,259,000원에 마감됐습니다.

또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 덕에 SK하이닉스가 5.32% 오른 38,600원에, Naver가 7.26% 오른 739,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현대차 3인방은 일제히 하락했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고려아연도 1.46% 하락했습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4.25포인트(0.84%) 오른 509.87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은 400억 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6억 원, 6억 원 순매수 기록했습니다.

[최은진 기자 / choi.e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