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주주를 분석하고 최근 이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머니국의 이나연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셀트리온의 지분 현황 간단히 정리해주시죠.

【 기자 】
최대주주가 셀트리온홀딩스로 20%의 지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홀딩스의 투자 자회사 '이온 인베스트먼트'가 15%, 셀트리온GSC가 3%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완제 의약품의 제조와 판매를 회사의 주된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는데요.

단백질 의약품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단백질 의약품의 우수한 안전성에 주목해 설립된 회사입니다.

【 앵커멘트 】
검찰이 주가 조작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서정진 회장 등 경영진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는데요.
서정진 회장의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셀트리온의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조만간 서정진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1월 사이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3차례에 걸쳐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서 회장 등이 자사주 매입과 무상증자 등 여러 수단을 동원해 자기 회사 주식거래에 의도적으로 개입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측은 검찰이 주가조작으로 보고 있는 행위가 공매도 세력에 의한 주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었지 주가조작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셀트리온은 금융당국 조사 당시부터 "공매도 연계 투기세력의 비정상적인 매매가 나타났을 경우 소극적 단순 매수를 했을 뿐, 특정 목적을 가지고 주식을 매매한 적이 없다"고 반박해 왔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일단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서 매매차익을 얻었는지 여부보다는 주식시장에 의도적으로 개입하는 것 자체를 금지하고 있는 만큼 혐의는 성립한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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