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 BIS가 신흥국들의 금융 구조가 지난 199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취약한 수준이라고 경고했습니다.
BIS는 최근 보고서에서 신흥국 금융권과 기업의 국제 자금시장 의존도가 과거 어느 때보다 증가해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의 파장이 예상 밖으로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BIS는 특히 외화 채권 조달이 과도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국제적인 고리가 끊기면 신흥국들은 통화가치 하락과 채권 금리 상승 등 악순환에 빠져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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