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립니다. 해외시장이 요즘 날씨랑 커플링 현상을 보이는 거 같습니다. 어제 참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죠, 해외시장도 꽁꽁 얼어붙었고요, 오늘은 어제보다 덜 춥다고 하는데 해외시장 역시 어제보다는 상황이 나아졌습니다. 내일 날씨 풀린다는데 해외시장도 그럴까요, 자세한 해외시황소식 생생한 주식토크 생톡으로 확인해보시죠
먼저, 뉴욕 시장입니다.
뉴욕 증시는 어제의 깊은 하락세를 딛고 소폭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다우지수가 장중 100포인트 이상을 오르내릴 만큼 증시의 변동폭은 여전히 높았는데요. 간밤에 발표된 지난 해 12월 공장재 수주실적도 11월보다 1.5% 감소했지만 예상보다는 그 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시장은 일단 이번 주말에 나올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기대에 못미칠 경우 미국의 경제 성장에 대한 회의론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월가에선 이번 고용지표발표를 두고 크게 나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네요, 뉴욕시장 마감 상황 확인해보시죠
-마이클코어스와 UBS, 염브랜즈 등의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돈 것도 증시 반등에 힘을 실었습니다. 마이클 코어스 홀딩스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무려 17%나 크게 올랐구요, UBS도 6%가까이 올랐고, 염브랜즈 역시 9%가까운 강한 상승세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차기 CEO를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유럽시장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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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 금융불안과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유럽 주요국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아시아 증시의 급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 출발했지만 프랑스 증시를 중심으로한 남유럽 시장의 상승세에 영향을 받으며 낙폭을 줄여나갔는데요, 최근 유럽 시장이 보인 큰 폭의 하락세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미국 증시가 오름세로 출발한 것도 불안 심리를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유럽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겠습니다.
-프랑스 증시는 사흘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는데요, 크레디트 아그리콜이 2% 넘게, 소시에테 제네랄이 3%로 크게 오르며 그동안 부진했던 금융주들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코메르츠방크는 1%올랐지만 도이체방크는 1%내리는 등 독일증시에선 금융주별로 등락이 엇갈렸네요
지금까지 생톡으로 알아본 해외시황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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