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중인 팬오션은 지난 설 연휴 전 매각 신청 허가서를 법원에 제출했는데요.
이런 와중에 팬오션이 현재 덴마크의 머스크에 팔릴 것이라는 풍문이 증권가에 돌았습니다.
국내 업체 중에선 팬오션 인수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외국계 회사에서 인수를 할 것이라는 건데요.
세계 1위 해운회사인 머스크가 유력하다는 겁니다.
덴마크의 머스크는 세계 1위 선사로, 해운업황이 부진했을 때 선제적인 선박 확보로 비용을 절감, 국내 해운사와 다르게 성장을 일궈냈습니다.
이에 대해 팬오션 관계자는 "경영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M&A도 고려하고 있지만, 접촉한 기업은 없다"고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