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동대문에 메리어트 호텔 체인의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했습니다.
다음 달 개장을 앞둔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함께 동대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 보물 1호 흥인지문.

바로 그 맞은편에 세계적인 호텔 체인 메리어트가 최고급 호텔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을 선보였습니다.

건물은 모두 11층에, 전체 면적 4만여 제곱미터 규모입니다.

동대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그제큐티브 스카이뷰 룸 등 모두 170개의 객실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서울 소재의 호텔 중 최초로 친환경 인증인 'LEED 골드'를 획득해 환경까지 고려했습니다.

▶ 인터뷰 : 사이몬 쿠퍼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지역 사장
- "호텔을 둘러보면 일반 JW메리어트 호텔이라고 생각되기보다 JW메리어트 부티크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높은 퀄리티의 호텔을 감상할 수 있을 겁니다. "

또 외국인 뿐만 아니라 내국인을 위한 전략도 세웠습니다.

객실 수는 170개에 불과하지만 뉴욕 3대 스테이크로 꼽히는 'BLT스테이크'를 비롯해 5개의 고급 F&B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이 밖에도 지하 그랜드 볼룸에는 삼성 UHD TV 98개를 연결해 첨단 미디어 월을 구축, 기업 연회나 결혼식 등 행사를 위한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전통과 미래가 함께 숨 쉬는 동대문에서 메리어트의 호텔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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