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업 인수합병, 다시 고개든다
광산업체들이 2014년 M&A의 목표가 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특히 80억 달러 규모의 사모펀드들이 이 분야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통신은 보도했는데요. 실제로 리오틴토 그룹을 포함한 세계 최대 원자재 업체들은 부진한 광산 자산을 현재 매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광산 자산의 가치가 낮을 뿐 아니라 매물도 나오면서 사모펀드들이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씨티그룹은 지난 달 광산업의 12개월 전망치를 ‘중립’에서 ‘강세’로 상향 조정했는데요. 이는 지난 3년 만에 처음입니다.
씨티그룹은 중국의 원자재수요가 탄탄하게 남아있어 낙관적이라고 진단했고 미국과 유럽의 개선된 경제성장 역시 원자재 가격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통신은 강조했습니다.
빌게이츠, 연구개발에 힘써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제품 개발과 관련한 역할에 뛰어든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는 지난달 말 클라우드 컴퓨팅 담당 나델라 수석 부대표를 차기 CEO에 지명하고 현재 회장인 게이츠를 교체할 전망이라고 통신을 통해 전했는데요. 게이츠는 이사로 남아서 제품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수개월 동안 CEO를 내·외부에서 물색해 왔는데요. 통신은 게이츠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이끌고 나델라는 경영에 집중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과거 마이크로소프트 전 임원은 “게이츠의 제품 검토 능력은 전설적”이라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은 그의 조언으로부터 충분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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