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후 첫 날 코스피 지수는 1,910선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오늘(3일) 코스피는 21.19포인트(1.09%) 내린 1,919.96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1930선에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폭이 확대되며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24억 원, 2,168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4,187억 원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운수장비, 금융업종이 2% 가까운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보험, 기계, 철강금속업종도 1% 이상의 내림세 기록했습니다.
반면 의료정밀, 운수창고, 전기가스업종은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체적으로 하락이 우세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0.62% 내린 1,272,000원에 마감되며 4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현대차 3인방도 1~2%대의 내림세 기록했고,
LG화학,
KB금융,
롯데쇼핑 등도 2% 이상의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하락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은 1.58포인트(0.31%) 내린 513.62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125억 원 순매수 나타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억 원, 80억 원 순매도 기록했습니다.
[최은진 기자 /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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