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외국인 매도 공세에 코스피가 오전 장보다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92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 연준의 2차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신흥국 불안 우려에 투심이 악화된 모습이다.

코스닥도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사자'와 기관의 '팔자'가 맞서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종이목재, 통신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들 업종들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금융과 보험이 2%대로, 철강금속과 운수장비, 증권업 등은 1%넘게 하락하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3,531억 원 매도 우위인 가운데 개인은 2,266억 원, 기관계는 1,266억,원 매수 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100억 원 매수 우위로 이틀째 '사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96억 원 매도 우위다.

<코스피 시총상위>
장초반 오름세로 출발했던 삼성전자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대모비스는 외국계 매도에 큰 폭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미국 SNS 기업인 페이스북의 실적 호조에 상승세다.

기아차는 지난 1월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하락했다는 소식에 약세다.

<코스닥 시총상위>
카지노주가 중국 춘절 효과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ICT는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장 특징주>
남북경협주가 급등하고 있다.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접촉 제의를 수용하고 오는 5일 또는 6일에 만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서 실무접촉 일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불닭볶음면 매출성장으로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올해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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