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CJ헬로비전 (5) 재무분석-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대전지점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CJ헬로비전.
먼저 CJ헬로비전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한 2,991억 원, 영업이익은 20.5% 감소한 344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실적이 발표되었지만 높은 매출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의 감소폭이 컸던 이유는 케이블TV 디지털 전환 투자로 인한 감가상각비의 증가와 홈쇼핑 송출 수수료 계약 체결 지연, 콘텐츠 비용 부담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4분기 실적이 내주 수요일 12일 발표 예정인데 3분기 실적이 발표될 시기에는 4분기 실적이 3분기에 비해서 큰 폭의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되었다. 막상 최근에 들어서서는 시장의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3분기 실적수준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일 것으로 보는 실적 하향 조정 전망 분석들이 속속 제기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 앵커멘트 】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3분기 말 기준으로 부채비율은 112.59%, 이자보상배율은 5.09배, 유동부채비율은 41.70%, 유동비율은 102.37%다. 부채비율이 평이한 수준이나 이자보상배율은 양호하고 안정성 지표 전반 양호하다. 수익성 지표는 인수합병을 통한 급격한 외형성장세로 인해서 영업이익률과 ROE 등이 수년째 연간기준으로 살펴볼 때 2013년 까지 하락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동종업계 내에서는 양호하다고 할 수 있고 14년부터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13년이 10.38%로 예상되고 있고 14년이 11.27% 회복될 것 같다. ROE는 13년이 10.59%, 14년이 11.89%로 점진적인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