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페이스북은 29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이 25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5억9000만 달러) 대비 10억 달러 급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억2300만 달러로 (주당 20센트)로 전년 동기의 6400만 달러(주당 3센트)에 비해 8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실적이 발표되자 페이스북의 주가는 3.95달러 오른 57.48달러로 7% 이상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페이스북 주식은 지난 6개월 동안 51%나 올라 같은 기간 S&P 500 지수의 상승률 6.4%를 크게 압도했다.
페이스북의 총매출 가운데 모바일 광고 부문이 처음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데스크탑 시대에 출범한 페이스북이 모바일 우선이라는 목표에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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