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이샘·은지 빠지고 7인조로…탈퇴 배경 들어보니

9인조 걸 그룹 나인뮤지스의 멤버 이샘과 은지의 탈퇴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나인뮤지스의 멤버 이샘(본명 이현주), 은지(박은지)가 4년간 몸담았던 소속 그룹 ‘나인뮤지스’에서의 공식적으로 졸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 8월 '모델돌‘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이색적인 콘셉트로 가요계에 데뷔해 섹시 걸그룹의 모태가 되어온 나인뮤지스는 데뷔 이후 멤버 ’라나‘, ’재경‘, ’비니‘의 졸업을 치른 바 있습니다.

이후 새 멤버 ‘현아’, ‘경리’를 순차적으로 영입하며 꾸준히 7인조 혹은 8인조로 활동, ‘나인뮤지스’의 타이틀을 지켜온 나인뮤지스는 2013년 1월, 새 멤버 ‘성아’를 영입하며 본격적으로 9인조의 행보를 걸었습니다.

스타제국 에 따르면 나인뮤지스의 두 졸업 멤버 ‘이샘’과 ‘은지’는 보다 다양한 방면에서의 개인 활동을 원하는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 졸업을 결정했고, 졸업 후에도 소속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또 두 멤버의 졸업을 응원하는 의미로 9명의 멤버들이 편안한 복장을 맞춰 입고 자발적으로 모여 촬영한 졸업 기념 단체사진을 통해 변함없는 우애를 드러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나인뮤지스는 또 세븐뮤지스", "무지 그리울거에요", "이제 나인뮤지스가 나인뮤지스가 아니잖아"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