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외식업, 호텔업에 이어 미얀마 음료 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롯데는 오늘(29일)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세도나 호텔에서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 LOTTE-MGS Beverage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롯데는 설비투자를 통해 2개 공장의 생산 라인에 대한 대대적인 교체와 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음료 기업 펩시와 협력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4월 롯데리아를 통해 미얀마 외식시장에 진출한 롯데는 현재 호텔 개발 사업에도 지분 출자를 통해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지 출범식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무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미얀마는 향후 롯데 글로벌 사업의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
롯데칠성음료가 64년 동안 축적해 온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미얀마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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