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28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42회에서는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최선창민이라는 말이 더 어울렸던 최강창민이 다음 경기를 마지막으로 예체능팀을 떠날 생각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주 대전팀에 처절한 패배를 맛본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농구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전북 고창으로 셀프 전지훈련을 떠나는 모습이 방송됐습니다.
셀프 전지훈련에 마지막 일정인 기념품 만들기 대신 제작진들은 예체능 멤버들에게 그동안 함께 경기했던 사진들을 담은 앨범을 준비했습니다.
이어 제작진들은 마지막이라며 갑자기 상대팀의 전력 분석 동영상을 틀어줬습니다.
예체능팀이 상대팀의 연습 장면에 넋을 놓고 보던 도중 갑자기 화면이 바뀌며 조달환이 등장했습니다.
달환은 마지막 농구 경기를 마지막으로 예체능 팀을 떠나는 최강창민을 위해 영상편지를 보낸 것.
그는 나이는 자신이 형이지만 진짜 인성을 배웠다고 생각한다며 그를 감동시켰습니다.
이병진은 처음 셀카라는 걸 찍어본다며 쑥스러워한 뒤 “너는 최강창민 보다는 최선창민이 더 어울린다”며 그가 가는 길을 응원해줬습니다.
모두의 응원과 격려 속에 창민의 눈시울이 붉어졌고 그는 결국 울었습니다.
영상을 보던 다른 멤버들의 눈도 함께 붉어졌습니다.
제작진은 그런 그를 위해 그동안 모든 경기에서 활약한 창민의 사진을 담은 앨범을 준비했습니다.
창민과 팀원들은 마지막 남은 경기가 선전하길 기대하며 전지훈련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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