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해외에서 대형 설계업체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증권가에 돌고 있습니다.

삼성물산과 인수될 업체간 MOU는 이미 체결됐고, 2월 중에 인수절차가 마무리된다는 건데요

시장에서는 삼성물산이 추진 중인 병원 건설사업과 관련있지 않느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2년 터키에 대형 병원 건설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현재 PF추진중에 있습니다.

이 사업은 사업비가 8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건설될 병원은 삼성서울병원의 3배에 달합니다.

아직 설계 업체의 구체적인 이름 등 세부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이에 대해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해 초에 LNG인수기지 설계업체인 영국의 웨소를 인수 했다"며 이 밖에 다른 설계 업체를 인수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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