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동서'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2013년 기준 인스턴트커피믹스 시장 점유율은 동서식품 81.2%,
남양유업 12.6%, 네슬레 3.7%,
롯데칠성 1.4%으로 동서식품의 시장 점유율은 2012년 기준으로 다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추이에서 롯데그룹의 계열사 롯데 푸드를 통해 글로벌 식품 기업인 네슬레와 롯데 네슬레 코리아를 합작 설립하면서 커피믹스 시장에서 경쟁 심화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의 증대 가능성이나 일부 시장점유율 분할 가능성에 따라, 동서의 자회사인 동서식품의 성장세 둔화도 우려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판단할 때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동서는 자회사인 동서식품 지분을 50%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순이익 대비 동서식품을 통한 배당 수익이 높은 편이고 특이한 점으로, 동서가 동서식품을 통해서 배당 수익이 확보되고 있다. 2011년 회계결산 시점부터 배당금 총액 증가율이 당기순이익을 역전하면서 동서식품의 고배당 성향 지속 여부에 주목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개인적으로 동서는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결론지으면서, 포트폴리오에 꼭 편입해야 한다고 강조 드리겠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크게 주가에 변동이 있는 종목은 아니었다. 시장의 1위 업체로 메리트는 가지고 있었는데, 기존의 주가 흐름은 큰 상승 흐름은 나타나지 않았다. 1차적으로 작년 초에 부각되었다가 작년 말에 한 번 더 부각되면서 신고가 경신하는 모습이었다. 배당락 이후에 하락하는 모습이고 추가적으로 13,000원에서 13,500원대에는 포트폴리오에 적극적으로 편입해도 된다고 말씀드린다. 매수가는 13,500원, 목표가는 18,000원, 손절가는 10,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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