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 상승세를 키워가고 있다. 아르헨티나 등 신
흥국 통화가치 급락세가 진정되며 지수가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코스닥도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양 지수 모두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다.
코스피 업종들은 상승하는 업종이 더 많다. 통신이 4%대로 급등 중이고 운수장비과 의료정밀, 의약품도 1%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와 증권이 0.8%대로, 전기전자와 금융, 종이목재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236억 원 어치 주식을 팔며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맞서 기관은 1660억 원, 개인은 582억 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이 119억 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46억 원, 외국인이 80억 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현대차 3인방이 신
흥국발 금융 불안으로 원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다.
<코스닥 시총상위>
서울반도체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상승세다.
반면
CJ오쇼핑이 성장세 둔화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GS홈쇼핑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영업이익을 발표하면서 급락중이다.
포스코ICT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공시에 상승세다.
<오늘장 특징주>
중국이 제주-목포 간 해저터널사업에 대규모 투자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최근 중국보리북방실업투자회사 대표는 "중국 철도그룹과 건설그룹, 교통건설그룹, 갈주바그룹 등 4개사가 제주-목포간 해저터널사업에 1140억 위안(한화 약 20조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적자전환했다는 소식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오늘 오전 10시 경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4450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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