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고로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데요.
국내 처음으로 공인인증서 시대를 연 '한국정보인증'이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첫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정보인증'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 기준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M머니 황금도시락에 출연해 해외 진출과 다양한 신규사업으로 올해 15%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고 대표는 공인인증서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서비스 제공 비용이 저렴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기술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고성학 / 한국정보인증 대표
- "실질적으로 현재 PKI(공인인증) 기술은 현재로 보면 아직 해커들에 뚫린 적이 없다…또 하나는 현재까지 본인 확인기능 부인 방지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체적인 기술이 아직까지 나오고 있지 않다."
해외 진출에 관한 계획도 밝혔습니다.
특히 해외 진출을 위해선 컨설팅·서비스운용 능력·기술력 등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고성학 / 한국정보인증 대표
- "그런 점에서 우리는 기술에 기반을 둔 회사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키워야 할) 핵심역량은 기술도 기술이지만 서비스 운용능력이다 이렇게 보는 거죠."
이어 지난해 진출한 케냐, 르완다 등 해외 17개국에 진출했고, 앞으로 더 확대할 계획을 내비쳤습니다.
이밖에 샵 메일서비스, 보안서버인증 사업, 인터넷 전화 암호화 사업 등 새로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직원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보안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고성학 대표의 꿈과 포부는 오늘 오후 8시 황금도시락에서 방송됩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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