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로 서울·수도권 지역은 '한우', 강원·충청·영호남 지역은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설 선물세트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역별로 선호 품목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또 올해 설에는 와인이 대중화 되면서 주류 선물세트도 인기품목으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와인의 강세가 두드러져 이번 설에는 와인이 양주를 제치고 인기 주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지역별로 상품 선호도 차이를 고려해 남인 기간동안 지역별로 상품 공급량을 조절해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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