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올해부터 물류업계 사업을 재편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그룹은 삼성SDS를 중심으로 종합물류사업을 확대하려고 한다는 건데요,

이에따라 삼성SDS가 물류 하드웨어 보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삼성전자로지텍과의 합병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로지텍은 삼성전자의 전 생산제품과 서비스 자재를 대상으로 국내판매물류, 해외판매물류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또 삼성SDS는 공급물류에서 조달·판매물류로 영역을 넓히고 있지만, 아직 물류 하드웨어는 추가하지 못해 아웃소싱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삼성SDS가 우선 삼성전자로지텍과 합병해 창고, 운송수단 등을 확보하고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윤곽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건데요,

이에대해 삼성SDS 측은 "합병설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종합물류사업은 'IT서비스'를 하는 삼성SDS의 본질과는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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