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페소화가 급락하는 사태로 신흥국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테이퍼링'으로 인해 신흥국 불안이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제 44차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에 참석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는 터키와 인도네시아 등 자본이탈에 취약한 신흥국에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새로운 리스크에 대한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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