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정부·항공업계의 최고관리자들이 김포공항에 집결한다.
국토교통부는 민간 항공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2차 항공안전 최고경영자 회의'를 김포공항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의는 '국가항공안전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과 항공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12년 최초로 개최됐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국가항공안전프로그램'은 국가차원의 통합 안전목표·위험지표를 설정해 위험도를 관리하는 기본계획이다. 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전 회원국(191개국)이 의무적으로 구축·운영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정부와 업계가 공동으로 수립한 국가항공안전 목표의 달성여부 및 안전성과를 검토·평가하고 올해년도 국가항공안전 목표와 달성을 위한 이행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항공업계의 최고 관리자가 우리나라의 항공안전 현안과 대책을 검토하고, 항공안전 증진을 위한 기본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