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366개를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2014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지난달(87.8)보다 1.5p 하락한 86.3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93.4) 정점을 찍은 이후 4개월째 내리막세다.
중기중앙회는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관련 업종의 경기 하락세와 내수 부진의 지속으로 인해 기업의 경기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SBHI가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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