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중소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조성한 동반성장펀드 기금 활성화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7일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이 동반성장펀드 대출 자금 이용 안내 관련 안내문을 1000여 개 중소협력업체에 재발송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7월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을 중심으로 중소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운영 중이던 14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에, 460억원을 추가해 총 600억원을 조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자금 지원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600억원 중 약 65%인 390억원만 사용됐다. 그룹 측은 동반성장펀드 자금 중 남은 210억원에 대해 중소협력사의 기금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안내문을 재발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