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김용환 · 손태건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롯데관광개발 주가, 용산 개발사업과 관련된 소송 문제가 불거지면서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당분간 추가적인 변동성도 감안해야 할까?
【 손태건 전문가 】
롯데관광개발 주가 흐름을 보면 최근 상승하는 동안 지난 하락폭의 70% 정도를 회복했다. 보통 일반적으로 주식이 천정을 치고 나면 첫 번째 하락 국면에서는 하락폭의 70~80% 정도 수준에서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고, 그때가 바로 매도 적기가 된다.
롯데관광개발의 경우 과거 하락 시 지지대로 작용했던 위치가 현재는 저항선으로 바뀌면서 주가 9,250원 선에서 저항대가 형성됐다. 향후 주가가 9,250원 까지 반등한다면 굉장히 많은 파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추가적인 하락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주가 7,000원 선이 지지대가 될 것이다.
【 앵커멘트 】
무산된 용산개발 사업을 두고 본격적인 책임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당시 시행사가 드림허브인데, 이 드림허브의 2대 주주가 바로
롯데관광개발이다. 때문에
롯데관광개발 역시 책임소재를 가려야할 입장인데다 한편에서는 한국철도공사에서도 대규모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 소송에 따른 여파는?
【 김용환 전문가 】
드림허브의 2대 주주가
롯데관광개발이다. 최근 법원이 드림허브 2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용산사업 무산의 책임에 따른 이행보증금 516억 원을 지급할 채무가 없다고 판결을 내렸고 이날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상하가로 직행했다. 그러나 조만간 코레일 측에서는 드림허브가 보유하고 있는 용산 부지에 대해서 소유권 이전 청구를 할 계획으로 그에 따른 주가 급등락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의 기업 가치만을 봤을 때 투자매력이 전혀 없는 종목이다. 계속해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용산 개발사업 소송과 관련해 변동성도 커진 상태이다. 반등이 나올 경우 매도로 대응하고 신규매수는 자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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