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따른 수급 불안으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연기금이 2,000억 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를 1930선 아래로 밀어내고 있다.

코스닥은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하락폭이 깊어진 모습이다. 520선을 하회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은행과 섬유의복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은행과 섬유의복이 각각 0.8%, 0.5%대로 상승 중이다.

반면 화학과 운수장비가 2%대로, 건설과 유통, 보험이 1%이상 하락하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886억 원, 기관은 1,904억 원 매도 우위다.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개인은 2,696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다. 개인이 239억 원, 외인이 335억 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575억 원을 팔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세다.

어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던 현대차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약세다.

<코스닥 시총상위>
셀트리온은 램시마가 노르웨이에서 국가 의약품 입찰을 따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오늘장 특징주>
레드로버가 애니메이션 ‘넛잡’의 후속 계획 발표에 급등하고 있다. 후속작인 ‘넛잡2’를 2016년 1월 할리우드에서 개봉할 것 이라는 배급사의 공식 발표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SDI가 어닝쇼크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SDI는 오늘 장중 지난해 4분기에 영업손실 5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예상치는 영업이익 154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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