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늘은 한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 낮 동안 이미 예년 이맘때 수준을 2~3도 가량 웃돌았는데요. 오늘은 이보다도 2~5도 가량 높아 서울 8도, 대전 9도, 광주와 대구 12도 등 3월 초 무렵의 포근함이 감돌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요. 남부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겠습니다. 부산과 대구, 울산 등 영남 일부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산불 등의 화재사고가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비의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한편, 강원영동의 비나 눈은 일요일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일요일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토요일보다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분다는 점은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겨울철이면 전기장판 같은 난방기구들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가전제품이 방출하는 3∼4mG(밀리가우스)의 전자파에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소아백혈병 발병 확률이 배로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자기장을 감소시키는 특수열선을 이용한 전자파 차단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전기장판 대신 온수매트의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수매트는 더운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자파 노출에 대한 위험이 적다는 얘기지 전자파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 위한 도구는 날로 새롭게 개발돼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장치나 기구 하나가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전열기기를 구입하기 전에 전자파 차단이 얼마나 되는지와 에너지 효율, 환경인증 마크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습관이 현명하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이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윤지향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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