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리입니다. 중국발 악재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발표까지 더해지며 해외시장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자세한 해외시황소식 생생한 주식토크 생톡으로 확인해보시죠
먼저, 뉴욕 시장입니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간밤 시장에선 중국과 경제지표, 실적이라는 3가지 변수가 시장을 눌렀습니다.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 속보치가 49.6으로 반 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중국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발표된 미국자체 경제지표는 엇갈린 양상을 보였는데요. 1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와 주택매매건수는 시장 기대를 밑돌았지만 경기선행지수는 지난달보다 0.1%로 소폭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지수의 방향을 바꾸진 못했고요 오히려 맥도날드 등 일부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약세흐름을 더 짙게 만들었습니다.. 뉴욕시장 마감 상황 확인해보시죠
-개장 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맥도날드는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권 마감했습니다.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는 어제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16%대 급등했고요 이베이도 실적호조에 힘입으며 1%가까이 올랐습니다.
다음은 유럽 시장 살펴보시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국의 1월 제조업 PMI예비치가 경기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점 50을 밑돌면서 유럽시장은 1%가량 밀려났는데요. 중국 제조업 경기 위축 소식은 독일 같이 중국의 수요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유럽 일부 국가에도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가 번지며 투심을 위축시켰습니다. 이런 중국발 악재와 함께 노키아가 실망스런 실적을 발표하며 10%넘게 밀려난 것도 시장에 부담이 됐습니다. 그럼 유럽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죠
-영국 증시에서는 출판전문업체인 피어슨이 작년 실적이 예상보다 낮을 것이란 전망에 8% 넘게 급락했습니다.
-또 프랑스 증시에서도 에어버스 그룹과 알스톰이 3% 넘게 떨어지면서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생톡으로 알아본 해외시황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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