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은 불법으로 취득한 고객 정보를 이용하다 적발되면 엄청난 규모의 징벌적 과징금을 물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의 긴급 현안 보고에 참석해 "불법 유출된 고객 정보를 이용해 매출을 올리게 되면 관련 매출의 1%가 부과된다"며 "금융사에 1천억 대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에 대해서는 "다른 법체계 등과 함께 연구해 볼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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