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950선을 내줬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오늘(24일) 전거래일보다 22.83포인트, 1.16% 내린 1947.59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1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6을 기록하며 예상을 밑돌자 투자심리가 악화됐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94억 원, 400억 원 매도한 반면, 개인은 1986억 원 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에서 118억 원 매수, 비차익에서 1840억 원 매도를 기록하면 전체적으로 1829억 원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 통신업, 운수창고업종이 1%대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와
KB금융,
신한지주가 2%대 내림세를 보였으며,
현대차는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낙폭을 키워 1.9%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7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35포인트, 0.07% 내린 522.72를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0억 원, 52억 원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615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오락문화, IT부품업종이 1.32% 내렸으며, 방송서비스업종은 2.15%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CJ E&M이 3.84% 올랐으며,
GS홈쇼핑은 실적 개선 전망에 2.38% 상승했습니다.
이나연 기자[na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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