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오후 들어 코스피 지수가 194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들의 부진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중국의 지표 부진 소식도 투심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상승폭을 점점 축소하며 보합권 부근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매수세는 오늘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은행과 기계, 건설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통신, 운수창고, 전기전자, 유통업 등 대다수가 1%이상 떨어지고 있고 음식료 전기가스도 0.9%가량 밀리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921억 원, 기관은 862억 원 매도 우위다. 기관 중에는 투신과 연기금의 매물 비중이 크다. 개인은 1806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423억 원 어치, 기관이 71억 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9거래일 째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시총상위주들이 지난 4분기 실적악화 우려감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나흘 만에 내림세다.
<코스닥 시총상위>
서울반도체가 외국계 매수세에 강세다.
GS홈쇼핑은 올해 양호한 실적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통주 1주당 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한 동서는 하락세다.
CJ E&M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늘장 특징주>
매커스가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매커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9억3600만원으로 전년보다 41.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8.9%, 7.9% 증가했다.
삼성카드가 강세다. KB국민카드·NH농협카드·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의 영업정지에 따른 반사익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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