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주식 대화방 '생톡'(생생한 주식 토크)의 23일 자 키워드는 '
남광토건'과 '
레드로버'였습니다.
우선 올해들어 집값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남광토건에 대한 문의가 있었습니다.
생톡인 '이종혁'은 "
남광토건, 12,550원에 물려있다"며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강덕원 전문가는 "
남광토건은 일단 재무구조가 매우 안좋다"며 "테마성으로 살짝 뜰수는 있어도 길지는 못 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단순히 테마만 보고 가져가기에는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9,620원 선을 지지선으로 보고 비중축소 및 손절관점에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남광토건은 11시 19분 현재 0.3% 오른 9,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3D애니매이션 '넛잡'을 미국시장에서 흥행시킨 제작사
레드로버가 하락하고 있는 것에 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생톡인 '하늘구름바람'은 "넛잡 흥행 돌풍일으킨
레드로버 분석 부탁한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황병우 전문가는 "
레드로버는 넛잡으로 인해 급등을 했었는데, 점점 박스오피스에 나오는 매출 또는 예매율이 감소한다는 이야기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이번 주말에 예매율은 다시 반등을 보일 가능성은 있지만 생각보다는 저조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고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강덕원 전문가는 "넛잡과 관련된 모멘텀이 있지만 이전 고점에 대한 부담이 있어 물량이 소화가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최근 하락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지금 시점에서 9,135원의 지지선까지 내려왔다가 올라갈 확률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 지지선 이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레드로버는 11시 21분 현재 1.75% 내린 9,5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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