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리입니다. 기업들의 4분기 실적과 경기지표 속에 시장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세한 소식 생생한 주식토크 생톡으로 확인해보시죠
먼저, 뉴욕 시장입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눈은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몰렸는데요, 어제 IBM의 실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온데다 개장을 앞두고 발표된 코치,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의 저조한 실적에 뉴욕시장은 대체로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다만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등 몇몇 개별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하락세를 어느 정도 방어했네요. 뉴욕시장 마감 상황 확인해보시죠
-다우지수는 어제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IBM은 4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하락했다고 밝힌 뒤 현재 주가가 3% 넘게 하락하면서 다우지수에 부담이 됐지만
-나스닥지수는 S&P500와 함께 소폭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특히 나스닥은 13년여만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음은 유럽 시장 살펴보시죠
유럽 주요국 시장은 혼조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의 유동성 완화 효과로 상승 출발한 유럽증시는 경기 회복 전망을 둘러싼 불안감에 주춤거렸는데요. 영국의 작년 9~11월 실업률이 7.1%로 2009년 이후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고용회복세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은 것으로 평가 됐지만, 이 소식에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유럽시장 마감 상황 확인해보시죠
- 금리인상 우려가 대두된 영국은 독일과 함께 뒷걸음치며 마감했지만, ASMK와 푸조의 상승랠리에 힘입어 프랑스 증시는 소폭 오르며 마감했는데요, 푸조는 무려 6%가까이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