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영화포스터


토종 애니메이션 '넛잡:땅콩 도둑들'이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2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화 업계에 따르면 '넛잡'은 제작비 450억 원이 투자됐습니다.

국내 시각에서 보자면 거액이지만, 할리우드에서는 '인디 애니' 수준입니다.

하지만 지난 17일 북미 3,000여개 관에서 개봉한 '넛잡'은 나흘만에 2,5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흥행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 영화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넛잡'은 개봉 첫날 4위, 둘째 날은 3위, 셋째·넷째 날은 연속 2위를 기록했습니다.

제작을 맡은 코스닥 상장사 레드로버는 미국 시장에서만 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넛잡'은 생쥐 버디와 다람쥐 설리가 은행 강도들이 운영하는 땅콩가게를 터는 모험담을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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