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리입니다. 아무래도 어닝시즌이 가장 큰 관심사겠죠. 간밤 해외시장도 기업실적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자세한 소식 생생한 주식토크 생톡으로 살펴보시죠
먼저, 뉴욕 시장입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장중 하락한 다우지수는 낙폭을 조금씩 줄여나갔지만 상승반전하진 못하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를 3.7%로 거의 2년만에 상향 조정했지만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과 증시 밸류에이션에 더욱 큰 관심을 뒀는데요,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친 경제지표 발표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주요 지수들은 개별 기업들의 주가 향배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뉴욕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죠
-버라이즌, 트래블러스, 존슨 앤 존슨의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다우지수는 약세를 보였고요, S&P500 지수는 알로카와 다우 케미컬 등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월가에선 지난 4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유럽 시장 살펴보시죠
유럽시장은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장을 닫았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극명히 갈렸는데요. 생필품 업체인 유니레버가 강한 실적을 보였지만, 알스톰이 시장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으며 투자심리를 악화시켰구요, 또 유로존에서 3분기 집값이 9분기만에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점이 시장심리에 보탬이 됐지만 독일의 ZEW 투자자 신뢰지수가 예상밖의 약세를 보이면서 유럽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마감했습니다. 유럽시장 상황 확인해보시죠
- 지난 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유니레버는 2% 넘게 올랐지만, 프랑스 전력·운송업체인 알스톰은 무려 14%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광산주 약세에 초반 상승폭 대부분 반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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