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녹십자.
먼저
녹십자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2,604억 원,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444억 원을 기록했다. 백신부문?등?전?사업부문의?수출?및 내수가 고루 성장하고 혈액제제 플랜트의 태국 수출에 따른 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주력품목인 독감백신이 3분기부터 증가하면서 견고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앵커멘트 】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떠한가?
【 전문가 】
굉장한 우량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3분기 말 기준으로 부채비율은 32.14%, 이자보상배율은 121.17배, 유동부채비율은 25.71%, 유동비율은 265.34%다. 부채비율이 매우 낮은 수준이고 이자보상배율도 매우 양호하다. 재무 안정성 지표 모두 초우량 기업의 전형이라고 할 만 하다.
일동제약 지분 인수 확대 건과 관련하여서는
녹십자가
일동제약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적대적 인수합병 가능성 매우 크다고 해석되고 있다. 확실한 의사는 밝히지 않고 있으나 금주 금요일 24일
일동제약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임시주총에서 지주사 전환 건에 대하여 2대 주주로서
녹십자가
일동제약이 지주사 형태로 전환에 대해 반대를 표명할 경우, 확실히 적대적 인수합병의 의지가 있다고 해석해야 할 것 같다.
일동제약의 인수가
녹십자에게는 제품다양화 시너지 효과 발생 등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해석된다. 그러나 추후 인수에 실패할 경우 실망감으로 기대감으로 오른 만큼 반대급부의 주가 하락세도 염두에 두시고 접근해야 할 것이라 사료된다.
【 앵커멘트 】
향후 실적 전망은 어떠한가?
【 전문가 】
월요일까지 15개 기관에서 보고서가 나와있고 시장 목표가는 157,600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14년 예상 실적을 반영해보면 PER가 약 26배 정도로 설정되어 있고 13년 매출은 12년에 비해서 영업이익이 약 9.7% 증가한 816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14년 올해는 전년보다 매출이 상당히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매출이 10% 정도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 증가할 것이다 라고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전일종가 132,500원 기준으로 올해 예상 실적을 반영해보면 PER가 22배 정도 된다.
재무안정성은 매우 뛰어난 우량주로서 경기방어적인 안정 성장주로서 각광받을만한 종목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혈액제제 및 백신은 제약업종 내에서도 저마진 품목에 해당된다. 시장의 기대치 벨류에이션 평가가 다소 높다고 판단된다. 해당분야 독보적인 기술력과 생산설비 등을 확보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난 수년간 제품다양화 사업다각화를 위해 적극적인 M&A 전략을 추진하며 추구하고 있어서 그 성사여부가 주가 상승모멘텀인 동시에 가치평가 척도라고 인식하고 접근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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