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현대차'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현대차는 이번 달 23일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2조 5,000억 원, 영업이익 2조 1,400억 원으로 시장 예상 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원화 강세 요인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예상 치에 부합하는 실적은 나오지만, 기존 실적 강세보다는 약간 할인된 요인으로 나올 것 같다. 원화 강세 요인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내년 실적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 공장 출하도 감소하였지만, 일회성 비용 지출이 줄어든 요인이 반영이 된 것으로 보인다.
2014년에는 신차 출시 기대감의 증대 요인이 있으나, 원화 강세가 지속된다면 실적 둔화의 가능성도 엿보인다. 원가율 상승과 같은 비용 측면에서의 조정도 어떻게 이루어질지 주목이 필요하다. 2014년
현대차 실적 포인트는 원화 강세 요인이 가장 크다고 판단된다. 신차 출시 관련해서는 아무래도 매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신차 출시를 통해서 비용 측면을 통해서 조정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계속 보는 게 필요하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2013년에는 가장 핫한 종목 중에 하나였다. 현대 차,
기아차를 필두로 해서 자동차 부품주까지 좋은 모습이었다. 주가 상승 추세에서 답을 해주고 있으며 최근에 소위 말해서 주가 피크를 쳤고 실적도 고점 형성을 했다고 판단이 돼서 그런지 조정 물량이 많이 나오는 모습이었다. 장기봉으로 봤을 때도 추세 자체는 크게 꺾이지 않은 상태지만, 조정이 나온 상태이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어느 정도 바닥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바닥에서 주가 대응하면서 포트폴리오 편입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현재 구간은 고점 형성 후 단기 조정 구간이고 거래량 증가에 따라서 주가 변동성 증대 요인이 높으므로 전 저점에 도달 시 포트폴리오에 편입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4분기 실적 확인 후에 편입 가능하다고 결론짓겠다.
매수가는 219,000원, 목표가는 240,000원으로 잡았다. 목표가를 크게 잡지 않은 요인은 실적 나오고 나서 변동성 증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240,000원 목표가까지는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이 가능하다고 판단 짓겠다.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 그 이상으로 현재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게 나온다면 목표가를 증대가 가능하다. 손절가도 트레이닝 관점에서 208,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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