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명절 선물세트에서 다양한 수입 신선식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가 지난 5년간 명절에 선보인 수입 선물세트를 조사한 결과 제품의 산지가 바뀌거나 품목이 더욱 다양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 설에는 '랍스터' '연어'가 등장했습니다.
롯데마트의 2013년 랍스터 매출은 전년보다 500% 이상 증가했고, 갑각류내 매출 비중도 2012년 17%가량에서 2013년 57%로 확대됐습니다.

또 버섯의 경우 대북관계 악화로 북한산 공급이 줄어들면서 '러시아 툰드라 차가버섯'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일상생활 속 소비자의 먹거리 지도가 점차 다양한 국가로 확대되고 있다"며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이색적인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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