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캡쳐

초유의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해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개인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부터 KB국민카드·롯데카드·농협카드 등 신용카드사들은 개인정보 1억400만건의 유출과 관련해 당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유출 여부를 확인해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박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의 개인정보도 유출됐다는 내용을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뒤 캡쳐 화면을 인터넷에 올렸다.

화면 내용을 보면 박 대통령의 휴대전화 번호와 주민등록 번호 자택 주소 자가용 보유 여부, 주거 상황 등이 유출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휴대전화, 자택주소, 결제계좌, 연소득 등의 정보가 빠져나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휴대전화·자택 전화·주민번호·자택 주소·이용 실적 금액·결제 계좌, 결제일·신용 등급·신용 한도 금액 등 민감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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