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차대웅 · 김용환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
현대건설’ 이다.
현대건설의 주가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양상으로 비상장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 합병소식이 전해지면서 호재가 될지 악재가 될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현대건설에 미치는 영향은?
【 차대웅 전문가 】
현대건설의 비상장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 합병소식이 전해졌으나
현대건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시장의 의견이 분분한 모습이다. 먼저 현대엠코와 현대엔지니어링과의 합병한 내막을 살펴보면 다름 아닌 새로운 사업을 위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이다. 특히
현대건설의 경우 기타의 사업 부문을 다 털어내고 플랜트와 건설 그리고 토목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 앵커멘트 】
건설주 같은 경우 지난해까지만 해도 접근금지 종목에 가까웠으나 최근 분위기 반전을 꾀하면서 건설주 투자에 대한 얘기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내수 활성화 방안 수혜로 건설업종을 꼽고 있기도 한데, 대형 건설주 투자 괜찮을까?
【 김용환 전문가 】
건설주는 올 한해 잘 지켜봐야할 업종이다. 지난해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어닝쇼크 등 건설주들의 흐름이 굉장히 안 좋았다. 이 같은 실적에 우려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이미 주가에 선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건설주들의 가격매력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 될 수 있는 시점인 것 같다. 특히 올해에는 해외 수주 모멘텀까지도 기대해 볼만하다. 또한 정부 정책 수혜도 예상이 된다. 박근혜 정부에서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 시키려는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건설업황에 호재가 될 것이다.
다만 최근 건설주들이 단기적으로 많이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추격매수는 자제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대응하길 바란다. 수급 역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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