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현대건설'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현대건설 같은 경우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경우 매출액 4조 천억 원, 영업이익은 2천255억 원 정도로 전망된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이를 일부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부 비용 측면에서 상승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영업 자체는 어느 정도 선순환이 되는 모습인데, 일부 비용 증가로 인해서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일부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슈는 현대건설의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엠코를 흡수합병하는 모습이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존속 법인으로 남고 현대엠코는 합병 후 소멸돼서 주당 합병 비율은 1대 0.18로 결정됐다. 이로 인해 현대건설의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한 지분율은 기존 72.5%에서 38.62%로 줄어들게 된다. 지분율이 50% 이하가 되지만, 실질적인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어서 이후에도 현대건설의 연결재무지표에 현대엔지니어링은 포함된다. 이에 따라서 현대건설은 한국 건설사 최초로 연결 영업이익이 1조 원대 달성 가능한 것으로 보이지만, 당기순이익에는 변동이 없다. 기존에도 연결 자회사였기 때문에 변동은 없다. 현대건설은 향후 실적 흐름이 중요하다. 건설업종 같은 경우 해외 수주가 중요하다고 판단되는데, 국내 주택은 얼어붙은 상태이기 때문에 해외 수주 측면에서 2013년 목표 치를 연초에 내놓는데 어느 정도 달성할지 여부가 중요하다.

차트를 통해서 보면, 최근에는 큰 추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고점 형성 이후에 밀리는 모습이었고 변동성은 수반되는 모습인데, 지금 가격 상태에서 크게 반등이 나올 메리트는 없다고 본다. 메리트는 없지만, 가격적으로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다고 보인다. 종합해 볼 때, 매수가는 현재가보다 약간 이하인 57,000원을 제시하고 목표가는 62,000원 손절가는 54,000원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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