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POSCO'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포스코의 4분기 실적은 전통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영업이익 증가는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출하량 증가 및 용선 관련 원재료 단가 하락으로 수익 증대, 비용 감소 발생에 따른 이익 성장은 예상되지만, 원화 강세 영향에 따라서 실적 증가에 부정적인 요인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제 철강재 가격은 반등이 나타나는 모습이지만, 원화 강세가 지속된다면 2014년 1분기 실적도 상쇄될 요인이 있으므로 이에 따라 환율 흐름에 주목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차기 CEO 인선이 임박함에 따라 CEO 자리에 누가 오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포스코는 크게 스토리가 나오는 종목은 아니지만, 실적은 어느 정도 나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원화 강세는 그렇게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트를 통해 살펴보면 뚜렷한 상승추세 없이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저점과 고점이 명확하게 구분 갈 정도로 형성되어있기 때문에 이 정도 구간에서 1차적으로 대응하는 게 필요해 보인다. 가격적인 메리트도 30만 원 이하 대면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 장기봉으로 보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가 하락하는 모습 보이고 있다. 주기가 기존에는 고점을 형성하고 저점 형성한 후 반등 나는 흐름이 길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횡보 하락하는 주기가 길어지고 있다.

종합해 볼 때, 충분히 반등 가능한 구간까지 왔다고 보이며 30만 원 이하에는 가격적 메리트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매수가는 30만 원, 목표가는 34만 원, 손절가는 28만 5천 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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