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차기 회장에 내정된 권오준 사장이 "포스코를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내정자는 오늘(16일) 포스코 회장의 단독 후보로 추대된 직후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올해 만 63세인 권 내정자는 금속 소재분야 전문가로, 지난 1986년 포스코 연구원으로 입사해 현재 기술부문장으로 재임 중입니다.
한편 포스코 이사회는 오는 3월 14일 열리는 정기주총과 이사회에서 권 내정자를 회장으로 임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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