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터파크의 핵심 자회사
인터파크INT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상장을 통해 여행과 공연, 쇼핑, 도서 등의 부문에서 성장을 이어나가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인터파크의 핵심 자회사
인터파크INT가 다음 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인터파크INT는
인터파크로부터 지난 2006년 물적 분할된 이후 여행과 공연, 쇼핑, 도서 등의 부문으로 성장을 지속해왔습니다.
특히, 공연기획과 티켓 판매를 주력하는 ENT부문과 투어부문을 중심으로 국내 전자상거래 1위를 주도해왔습니다.
인터파크INT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각 사업의 강점을 강화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ENT부문에서는 일본의 아레나와 같은 대규모 공연장사업을 구상하고, 투어부문에서는 패키지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쇼핑부문에서는 고마진 전문몰을 강화하고, 도서부문에서는 유통채널을 넓히고, 신규 전자책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동업 /
인터파크INT 대표이사
- "투어는 (올해) 30% 성장이 예상되고요. ENT부문은 일회성 행사를 제외할 경우 15% 정도, 도서와 쇼핑부문은 작년수준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아마존이 한국에 진출한다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 인터뷰 : 김동업 /
인터파크INT 대표이사
- "아마존 입장에서도 국내 온라인 상거래시장이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은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서 확실히 확인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오픈마켓 또는 인터넷 쇼핑몰업계로 진입하기엔 향후 2-3년 내에는 쉽지 않지 않을까…"
다만, 김 대표는 "성장률이 저조했던 전자책시장의 경우, 아마존이 글로벌 기준의 사업성을 보여준다면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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